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임직원 우리사주 청약 100% 신청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0-11 18:1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의 실적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삼성중공업은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된 주식에 대한 청약이 100%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임직원 우리사주 청약 100% 신청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1조1천억 원이 넘는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1억5912만주를 신규로 발행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관계 법령에 따라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0%인 3182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11월7일로 예정된 우리사주 청약에 앞서 4~7일까지 4일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정주식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접수결과 개인별로 배정된 주식 수의 최대 20%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는 추가청약분을 포함한 청약신청 주식수가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변동사항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후 개인별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7일 우리사주 청약을 실시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우리사주 배정주식수를 초과해 청약을 신청한 것은 회사의 실적개선에 대한 의지와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11월2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확정하며 7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7~8일 구주주 청약, 10~11일 실권주 일반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28일 신주를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진에어 법령위반 내부고발에 특별점검, 인력난 개선 포함 대책 주문
이재명, 여야 지도부 첫 회동서 "외교 공동 대응과 추경 신속 처리"
삼성E&A 국내외 협력사와 기술포럼 개최, 남궁홍 "글로벌 협업 출발점 기대"
LG에너지솔루션, 유럽에서 첫 글로벌 R&D 인재 채용 행사 개최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회의 사흘 만에 마쳐, 'HBM·파운드리 살리기' 집중
현대차그룹 영국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4관왕, 기아 EV3 '올해의 차'로 뽑혀
기재부, 주요 금융사와 TF 구성해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마련하기로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6월 들어 4조 가까이 증가, 10개월 만에 가팔라져
현대차 미국공장의 5월 수출 99% 감소, 트럼프 관세 대응해 공급망 최적화 진행 영향
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 차단 위해 '악성 앱 감염 알림 서비스' 도입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