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요구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5-10 15:0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과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등의 내용을 포함한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8~9일 제14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4년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요구 
▲ 현대자동차 노조가 8~9일 제14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노동자들. <연합뉴스>

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요구안을 사측에 발송했다.

확정된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98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 100%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주식 포함) 지급 △컨베이어 수당 및 각종 수당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별도 요구안으로는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상여금 900% 인상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연장 △신규 정규직 충원 △신사업 유치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 등이 있다.

또 국내 생산하던 차종 단종시키고 해외에서 생산해 역수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해외공장 생산 차종을 노조와 논의 후 결정할 것 등도 요구했다.

노사는 오는 23일쯤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교섭 협상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사는 작년까지 5년 연속으로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을 파업 없이 타결했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길동이
저놈의 노조들이 대한민국 망치는 1위   (2024-05-12 06: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