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초과 공사비 지급 못한다", 쌍용건설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5-10 14: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가 경기도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두고 갈등하던 쌍용건설에 소송을 제기했다.

KT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글로벌세아그룹 쌍용건설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를 제출했다.
 
KT "초과 공사비 지급 못한다", 쌍용건설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 KT 판교 신사옥 조감도. < KT >

이번 소 제기는 KT 판교사옥 건설과 관련해 KT가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를 이미 모두 지급해 그 의무 이행을 완료했으므로, 쌍용건설에 추가 비용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채무부존재'를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기 위한 것이다.

쌍용건설은 2020년 KT에서 입찰 초청을 받은 뒤 건설사 7곳과 경쟁을 거쳐 최종 공사비 967억 원으로 경기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KT 판교 신사옥 신축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31개월 가량 공사를 거쳐 2023년 4월 KT 판교 신사옥을 준공했다.

쌍용건설은 원가 상승으로 약 171억 원의 공사비가 초과 투입됐다며, 2022년 7월부터 KT에 공문을 보내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다.

하지만 KT 측은 쌍용건설과 맺은 계약에는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다는 내용의 '물가변동배제특약'이 포함돼, 추가 공사비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45억5천만 원) 요청을 수용해 증액분을 지급했고, 공기연장(100일) 요청까지 수용했다”며 “쌍용건설과 원만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명확한 해결을 위해 법원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