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5-10 1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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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마켓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 해외 버전이 흥행에 성공했다.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10일 빅스마일데이 해외 버전인 ‘메가G’ 행사 첫날 이후 이틀 동안 거래액이 평소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 G마켓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 해외 버전인 ‘메가G’ 행사 첫 날 이후 이틀 동안 거래액이 평소보다 97% 증가했다. < G마켓 >
메가G는 국내 상품의 해외 판매 촉진을 위해 빅스마일데이 수준 혜택을 제공하는 연중 최대 역직구 프로모션이다.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지급하고 국내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G마켓 글로벌샵 방문 고객도 평소보다 40% 늘었다. G마켓 글로벌샵은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객단가도 평소와 비교해 50% 증가했다.
G마켓은 “K트렌드를 대표하는 뷰티, 패션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유아매트 등 출산육아용품과 쿠쿠밥솥 등 주방가전도 판매량이 높다”고 설명했다.
G마켓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 쇼피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첫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판매자 630여 개가 참여해 상품 1만6500여 개를 선보이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거래액이 평소보다 270% 증가했다.
이진영 G마켓 플랫폼사업실 실장은 “해외에서도 빅스마일데이 같은 할인 행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 국내 판매자의 역직구 매출 확대를 위해 메가G 혜택을 강화했다”며 “행사 초반 좋은 성적을 낸 만큼 남은 기간에도 우수한 국내 상품을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