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중국 원유 수입 견조하고 중동 정세 경계감 높아져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5-10 08:4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34%(0.27달러) 상승한 배럴당 79.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중국 원유 수입 견조하고 중동 정세 경계감 높아져
▲ 9일(현지시각) 이스라엘와 가자지구 접경지대에 집결한 이스라엘 지상군.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6%(0.30달러) 오른 배럴당 83.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국의 4월 원유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는 소식에 중국의 견조한 원유 수요 전망 속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4월 중국 원유 수입량은 4472만 톤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5%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김 연구원은 "또 중동 지역의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높아지면서 공급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와 이집트 경계 사이에 있는 검문소를 점령한 이스라엘은 아직 전면 침공을 감행하지는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공식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라파 전면 침공을 단행한다면 무기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은 이날 이스라엘로 지원하기도 계획됐던 고폭발성 탄약 등의 반출을 중단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