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기업 밸류업으로 한국 자본시장 선순환 유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5-09 17:2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정책을 통해 자본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9일 ‘2024 삼성글로벌 인베스터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기업 스스로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과제”라며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 공시, 이행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는 자본시장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기업 밸류업으로 한국 자본시장 선순환 유도"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김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은 단기적 과제가 아니며 긴 호흡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기업 밸류업과 관련해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주주가치 기업경영확립 등 3대 분야별 주요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분야에서는 영문공시의 단계적 의무화,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금투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확대 등을 진행한다.

시장질서와 관련해서는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 불법 공매도 근절 등에 힘을 싣는다.

주주가치 제고분야에는 자사주 제도개선,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물적분할 때 주주보호, 배당절차 개선 등을 추진한다.

김 부위원장은 5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관 ‘2024 BofA 코리아 컨퍼런스’, 경제금융협력연구회의 ‘금융정책 간담회’, 맥쿼리증권의 ‘맥쿼리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컨퍼런스’ 등 행사에도 참석해 국내외 투자자들에 기업 밸류업 정책을 설명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