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장해 새로 문을 연 볼보코리아의 경기도 평택 출고 전 점검 센터 모습. <볼보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출고 전 점검센터(PDI)를 확장했다.
볼보코리아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볼보 출고 전 점검(PDI)센터를 확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PDI센터는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차량 보관 및 품질 검수를 진행하는 곳이다.
볼보코리아가 약 130억 원을 투자해 새단장한 PDI센터는 총 8369.23㎡ 면적으로 증설돼 연간 최대 5만 대의 차량을 검수할 수 있다.
볼보 PDI센터는 국내 수입차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고, 오존처리 방식을 통해 세차용수를 재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사전 검수 품질 향상을 위해 도장 부스와 조명 등도 최신식 설비로 교체했다.
이밖에도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충전 전력을 증설하고, 배터리 충전 전용 설비 및 배터리 안전 보관 구역 등 특화 시설도 새로 마련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차량 인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신차 검수 과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PDI센터를 확장해 재오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인프라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