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4-05-09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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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의 안전 보관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9일 ‘2024년도 중소기업 기술임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한전KDN 중소기업 기술임치 지원사업을 한다.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대·중소기업이 일정한 조건으로 서로 합의해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해 두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기술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파산이나 폐업 시 임치물을 이용해 관련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전KDN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임치를 지원했다.
올해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10건 이상의 임치희망 기술을 모집하고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KDN은 2023년도 우수협력사 및 한전KDN과 협력사업 수행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종 기업을 우대하는 기준을 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8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보안 관리는 안정적 사업수행과 기업 유지의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 조성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 경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