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토요타 일본기업 중 처음 작년 영업이익 5조 엔 넘어서, 매출도 최고치 경신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5-08 17:5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세계 판매량 1위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일본 상장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영업이익 5조 엔대를 넘어섰다.

8일 NHK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는 2023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 영업이익이 5조3529억 엔(약 47조 원)으로 전기보다 96.4% 증가했다. 일본 상장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5조엔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토요타 일본기업 중 처음 작년 영업이익 5조 엔 넘어서, 매출도 최고치 경신
▲ 토요타가 일본 상장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영업이익 5조 엔대를 넘었다. < NHK 월드 화면 갈무리 >

같은 기간 순이익은 4조9449억 엔(약 43조 원)으로 전기보다 101.7%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45조953억 엔(약 396조 원 )으로 21.4% 증가하며 자사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

전 세계에서 하이브리드 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인 데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수익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토요타는 2024회계연연도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2% 증가한 46조 엔, 영업익은 19.7% 줄어든 4조3000억 엔을 올릴 것으로 바라봤다.

토요타는 2023년 전 세계시장에서 총 1123만 대가량을 팔아 폭스바겐그룹(약 924만 대)과 현대자동차그룹(약 730만 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근호 기자
 
토요타 일본기업 중 처음 작년 영업이익 5조 엔 넘어서, 매출도 최고치 경신
▲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오른쪽)와 오야 사토키 개발 책임자가 2023년 12월13일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