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대상 사내 교육에 힘을 준다.
LG전자는 국내 주재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4회에 걸쳐 AI·SW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LG전자는 8일 국내 주재 임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LG전자는 “국내 전 사업 영역의 임원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해 AI와 SW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과 함께 AI와 SW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AI와 SW의 활용 방안과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사례 등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영상(Vision) 지능과 음성/언어 지능, 센서/멀티 모달(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획득하고 처리) 지능 등을 제품에 탑재해 제품이 고객과 교감하고 실제 삶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만의 '공감지능'을 실현해 나간다.
SW 교육에서는 △SW 플랫폼 구조 △가상화 기술 △정보보안 등을 중심으로 SW 개발 프로세스를 교육한다.
하드웨어(HW)와 SW 사이에서 시스템 전반의 원활한 동작을 지원하는 운영체제(OS)를 교육하고 선진 SW 개발 프로세스를 학습한다.
LG전자는 “앞으로 임원 대상 교육을 로보틱스와 메타버스, 클라우드/데이터, 시스템온칩(SoC), 통신/미디어 표준, 소자재료, 광학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