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박 당선자는 8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브북에 “저는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글을 올렸다.
▲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러 곳에서 조언을 듣고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임을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오늘 오후까지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들었다”며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당선자는 “제22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좋은 국회의장 후보가 선출되길 기대한다”며 “저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이 국회의장 경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이다. 국회의장 최종후보 경선은 16일 치러진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