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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고강도 혁신 성과, 정원 221명 줄고 1인당 매출 47% 늘어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5-08 16: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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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가 강도 높은 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혁신공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2023년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혁신이행 전담반’을 발족하고 경영실적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수자원공사 고강도 혁신 성과, 정원 221명 줄고 1인당 매출 47% 늘어
▲ 한국수자원공사가 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경영실적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수자원공사는 2022년 재무위험 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부응해 분야별 전담 조직(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정원 221명을 감축하고 2027년까지 3582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수자원공사는 2023년 민간과 경합하거나 다른 공공기관과 유사한 임무를 맡은 비핵심 기능을 조정했다. 기후 위기 대응 등 핵심 기능과 관련해선 탄력정원제 등을 도입해 인력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수자원공사는 목표한 정원 221명 감축에 성공했으며 노동생산성을 의미하는 1인당 매출액도 2019년 4억9천만 원 규모에서 2023년 7억2천만 원으로 약 46.9% 높였다.

수자원공사는 유휴부지 등 정리 대상 자산 매각에도 힘썼다. 지난해에는 목표액인 665억 원과 비교해 164% 규모인 1093억 원의 자산을 정리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유사·중복 기능 자회사 합병을 통해 부진 사업을 폐지하면서 합병회사 당기순이익을 3억 원에서 15억 원까지 5배 높이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과와 우수사례를 점검하는 한편 2024년 혁신계획 이행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국정과제 참여, 공공요금 관리, 청년 채용 확대 등 국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책 및 강도 높은 혁신이행을 위한 추가 혁신과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영효율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의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 기업’이라는 신 경영철학에 맞는 물관리 혁신 방안도 이행하기로 했다.

경영혁신을 총괄하는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국민이 공기업을 바라보는 눈높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 그 이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본연의 사명인 안정적 물관리뿐만 아니라 공공성 및 경영 효율성을 높여 국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대표 혁신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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