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어버이날 메시지, "이태원과 채 상병 유족 아픔 앞에 정치 역할 해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5-08 10:5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버이날을 맞아 정치가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산만큼 무거운 부모의 책임,함께 짊어지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모든 부모는 자식 숫자만큼의 세계를 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자식들이 커갈수록 더욱 절감하게 된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어버이날 메시지, "이태원과 채 상병 유족 아픔 앞에 정치 역할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어버이날 메시징에서 정치 역할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등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 떠올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유독 마음이 무거운 어버이날”이라며 “생때같은 자식들을 잃은 채 거리로 나와야 했던 이태원 유가족들부터 내 새끼의 억울한 죽음으로 단장(斷腸)의 고통을 감내했을 해병대원 유가족까지 행복으로 충만해야할 어버이날을 외롭고 힘겹게 보내고 있을 우리 부모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든 부모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정치인들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식 키우는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일, 자식 키우느라 한평생을 바친 부모님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일도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부모에게 주어진 책임의 무게를 덜어드릴수록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이맘때 올해보다 더 행복한 어버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치가 주권자를 향해 다해야할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