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티웨이항공 "프랑스 항공당국으로부터 파리 취항 승인 받지 않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5-08 10:4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파리 취항 승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티웨이항공은 8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을 위한 프랑스 항공당국의 승인은 현재 기준으로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프랑스 항공당국으로부터 파리 취항 승인 받지 않아"
▲ 티웨이항공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8일 기준 인천-파리 노선의 취항을 승인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의 한 언론매체는 7일 프랑스 항공당국이 티웨이항공의 인천-파리 취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티웨이항공은 6월 말 운항개시를 목표로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데 최근 프랑스 정부가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은 한국-프랑스 항공협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해당 항공협정은 인천-파리를 오가는 항공사의 수와 운항 횟수의 상한선을 규정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인천-파리에 취항하면 일시적으로 국내 항공사 3곳이 해당 노선을 운항하게 돼 협정 위반이라는 것이다.

파리를 포함 티웨이항공은 서유럽 4개 도시(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 취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며 “유럽 노선 판매가 시작되면 자료를 통해 빠르게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의 서유럽 4개 도시 취항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의 선결조건이다. 유럽연합은 해당 노선들에서 경쟁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취항을 지원하는 것을 조건으로 올해 2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셀트리온 안정적인 실적, 신제품 비중 확대 지속"
리딩투자 "콘텐트리중앙 차근차근 바뀌어 가는 시기, 콘텐츠 수익성 개선"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레버리지 리스크'도 커져, 하락장 전환하면 가격 붕괴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어닝시즌' 볕 든다, AI 데이터서버 투자 경쟁에 주목
LG AI연구원장 이홍락 '엑사원 생태계' 공개, "범용성·전문성 갖춘 글로벌 AI"
TSMC 2나노 반도체 생산 5배로 늘릴 계획,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율 부진에 자신감 ..
중국 파라시스 올해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완공 계획, 고객사 샘플 공급 확대
한화투자 "현대모비스 미국 관세 부정적 영향 덜 받아, 배당성향 15.5% 전망"
'계엄 옹호' 대통령실 비서관 강준욱 사퇴, "제 과오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
넷플릭스 디즈니 '생성형 AI로 영상 제작' 추진, 스타트업 런웨이와 협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