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민원부서에서 고통받는 공무원 처우 개선할 것, 경력직 우선배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5-02 12:1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민원부서에서 고통받는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한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민원부서에 신규 공무원 대신 경력자를 우선 배치하고 인사가점과 수당지급 등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7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민원부서에서 고통받는 공무원 처우 개선할 것, 경력직 우선배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에서 논의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의 발언은 올해 3월 경기도 김포시에서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초임 공무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국가 행정력의 낭비를 방지하고 정당한 민원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한 총리는 "민원 공무원 개인이 홀로 피해를 감당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악성 민원에 공무원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는 의무적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