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 "국민과 환자들 걱정 않도록 얽힌 매듭 풀 것"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5-01 14: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의대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한 매듭을 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임 회장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부터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기가 시작된다"며 "국민들과 환자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 "국민과 환자들 걱정 않도록 얽힌 매듭 풀 것"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임 회장은 "의료현장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생명을 구하는 자긍심을 잃고 떠난 전공의들, 불의에 맞서 학업의 터전을 떠난 의대생들, 그들을 잘 가르쳐온 교수님들, 그리고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원하는 국민들과 환자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하지만 근로자의 날과 겹쳐 취임식을 2일로 미뤘다.

임 회장은 3년의 임기 동안 의대증원을 비롯한 정부정책의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 전부터 의대정원 축소를 주장했다.

임 회장은 1970년 8월18일 태어나 충남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건국대학교 병원 전공의(레지던트)를 거쳐 같은 대학교 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지냈다.

2016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된 뒤 2022년 19대 회장 선거까지 4회 연속 회장에 선출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