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정치

야5당 총선 당선자 노동절 맞아 기자회견, “윤석열정부 반노동정책 폐기해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4-30 16:3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야5당 총선 당선자 노동절 맞아 기자회견, “윤석열정부 반노동정책 폐기해야”
▲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더불어민주연합 등 야5당 당선자들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5개 야당 22대 총선 당선자들이 노동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를 향해 노동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야5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134주년 노동절을 기념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야당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제134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노동정책 기조의 전환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야5당 당선자들은 정부여당의 총선 패배로 드러난 민심은 노동정책 분야의 기조전환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지난 2년 동안의 폭정과 퇴행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이러한 민심을 경청한다면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해 온 반(反)노동 정책을 폐기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여전히 '국정 방향은 옳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며 “반노동적 경제·사회 정책의 전환과 이를 위한 인적쇄신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야5당은 22대 국회에서 △장시간 노동체제 극복 △노동 약자 권리보장 △노란봉투법 재추진 △일·가정 양립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2대 국회에서 물가 폭등과 고환율, 고금리로 고통받는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출생·고령화 위기와 기후 위기, 산업 전환에 따른 미래의 노동문제 해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에는 더불어민주당(123명), 더불어민주연합(9명), 조국혁신당(12명),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2명) 등 5개 야당에서 149명의 당선자가 이름을 올렸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만언론 삼성전자 '3나노 엑시노스'에 부정적 평가, "퀄컴에 밀릴 것" 김용원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LG디스플레이도 폴더블 대중화 올라타나, 애플 참전에 반등 기대감 '업' 나병현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 DS 신임 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