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1분기 영업이익 766억 내 28% 증가, 북경한미 고성장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4-30 16: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중국 합작법인 북경한미 실적 호조와 국내외 주요 품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늘었다.

한미약품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037억 원, 영업이익 76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27.9% 증가했다.
 
한미약품 1분기 영업이익 766억 내 28% 증가, 북경한미 고성장세
▲ 한미약품(사진)이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사 북경한미와 국내외 주요 품목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3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2% 늘었다.

한미약품은 “연결회사인 북경한미의 고성장세와 국내외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만 보면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750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거뒀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의 안정적 매출 증가와 함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젯이 1분기 국내 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하면서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1분기 수출 규모도 46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2.1% 증가하면서 한미약품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연결회사인 북경한미는 2024년 1분기 매출 1277억 원, 영업이익 378억 원을 거뒀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22.5% 증가했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만언론 삼성전자 '3나노 엑시노스'에 부정적 평가, "퀄컴에 밀릴 것" 김용원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