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신증권 "이번주 코스피 숨고르기 예상, FOMC와 밸류업 2차발표 주목"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4-29 09:1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주 국내증시는 지난주 단기 급반등에 따른 숨고르기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주 조정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진다면 다시 한 번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대신증권 "이번주 코스피 숨고르기 예상, FOMC와 밸류업 2차발표 주목"
▲ 이번주 코스피는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29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최근 단기 급반등 이후 숨고르기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박스권 상단이었던 2650선 안착을 위한 진통을 겪을 것이다"고 봤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2.49% 오르면서 강한 반등흐름을 나타냈다. 2600선 아래에서 움직였던 코스피지수는 26일 종가 기준으로 2656.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양호한 1분기 실적시즌을 지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진정됐다.

실적 기대가 컸던 반도체, IT하드웨어 업종 뿐 아니라 화학, 디스플레이, 화장품, 에너지, 건설, 조선 등 업종도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일단 2750선 돌파, 안착시도를 염두에 두고 단기 변동성 확대시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2750선 이상에서는 리스크 관리, 2600선에서는 단기 트레이딩 차원에서 매수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으로 2일 결과가 공개되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2일 오전 예정된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 2차 세미나가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FOMC와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채권금리 등락이 좀더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외국인 선물매매로 연결돼 코스피시장이 널뛰기 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시장에서 기대해 온 이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이여야 고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당분간 소외주들의 순환매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까지 순환매 사이클에 편승하지 못한 업종은 화학, IT가전, 에너지, 철강, 제약/바이오, 디스플레이, 인터넷 등이다"며 "코스피 등락이 반복되거나 정체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순환매 차원에서 이들 업종의 반등시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