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라이드플럭스와 손잡고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28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바탕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의 모든 과정에 전용 5G 통신기술을 통한 원격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정성과 교통체계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원격관제와 원격주행, 자율주행 전용 5G통신, 양자보안 등 인공지능 바탕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서 두뇌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로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였고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운송서비스를 수행했다. 2023년 11월에는 비상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기업은 구글의 ‘웨이모’, GM의 ‘크루즈’ 등이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연구소장은 “라이드플럭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경험 혁신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