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4월 초 내놓은 로봇청소기가 1만 대 이상 팔렸다.
삼성전자는 3일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먼지흡입과 물걸레청소, 자동체척, 스팀살균 등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물걸레 스팀살균 기능은 먼저 고온스팀과 물로 물걸레를 자동세척한 뒤 섭씨 100도의 스팀 살균으로 물걸레의 각종 세균을 없애고 열풍건조로 말려준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인식 기능이 적용돼 바닥환경에 따른 맞춤청소가 가능하다.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하는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2월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량도 1만 대를 넘어섰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한 인공지능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하겠다”며 “인공지능 가전은 삼성전자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