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카드 가맹점대표자 정보 7만5천 건 유출, "주민번호 포함 민감정보 없어"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4-26 17:4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카드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카드는 인천영업센터에서 1~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천 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카드 가맹점대표자 정보 7만5천 건 유출, "주민번호 포함 민감정보 없어"
▲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카드>

유출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다.

정보를 취득한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카드는 해당 3가지 정보 이외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채널을 통해 인지됐다. 우리카드는 즉시 자체 감사를 시행해 유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대응했다.

현재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카드는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카드가맹점 대표자의 정보로 우리카드 일반고객의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용정보보호법에 따라 우리카드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안내와 사과문이 게시됐다.

우리카드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직원을 엄중 문책하는 한편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 및 정보보호시스템 점검 등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