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여름부터 중국 마카오로 매일 항공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7월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7월1일부터 마카오로 향하는 노선에 주 7회 여객기를 띄운다. 사진은 마카오 주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성요셉신학교와 성당. <마카오정부관광청> |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1시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각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과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이면 페리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오갈 수 있다.
대한항공이 매일 4회 운항하는 인천-홍콩 항공편을 이용하면 홍콩과 마카오를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길 수도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4월23일부터 인천-중국 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24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