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1분기 매출 21조1천억 신기록, 영업이익 1조3천억 내 10.8% 감소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4-25 15:3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959억 원, 영업이익 1조33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LG전자 1분기 매출 21조1천억 신기록, 영업이익 1조3천억 내 10.8% 감소
▲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959억 원, 영업이익 1조3354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구독 등 지속적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 달성한 성과”라며 “제품군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차별적 시장 전략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8조6075억 원, 영업이익 9403억 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올라 전 분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이어 역대 분기 기준 두 번째로 높았다. 회사는 모터와 컴프레서 등 핵심 기술이 생활가전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전장(전자장비)를 맡고 있는 V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2조6619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냈다. 

VS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그동안 확보해 온 수주잔고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고, 매출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V 등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3조4920억 원, 영업이익 132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HE사업본부는 유럽 TV 수요 회복세와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났지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노트북과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1조5755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LG그램 신제품과 전자칠판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등 부품가격 상승과 경쟁 심화로 소폭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에이피알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실,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당정 경제성장전략 협의, "기업 형벌 합리화"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확대"
'웨스팅하우스 파동'에 증권가도 혼란, '이미 알던 건데?' vs '주권 상실' 이견
[20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검찰 스스로 수갑을 채우라"
경제부총리 구윤철 석화업계 자구노력 강조, "'버티면 된다' 인식으로 위기 극복 불가"
트럼프 삼성전자에 보조금 주는 대신 지분 요구 '발칵', 이재용 미국 투자 '이해득실'..
OCI홀딩스 미국 태양광발전 세액공제 일몰에 수혜, 이우현 현지 공급망 확장 속도 내
삼성생명 회계처리 들여다보는 이찬진의 금감원, 참여연대와 삼성 악연 이어질까
[현장]"억대 연봉 꿈만은 아니죠", 금융권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로 종일 후끈
코레일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에 안전 역량 도마 위, 한문희 거취도 안갯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