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생산직을 포함한 1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시작했다.
수주절벽과 해양플랜트 인도지연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인력 구조조정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희망퇴직 공고를 내고 21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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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 ||
기원·기감급 이상의 생산직이 희망퇴직 대상이며 기정급 이하는 본인이 원할 경우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0월 근속 20년차 이상의 사무직·연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00여 명을 감원했다. 당시 생산직은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직원들의 근속연수와 임금에 따라 최대 8천만 원의 위로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희망퇴직 때는 위로금의 최대금액이 1억4천만 원가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애초 2020년까지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를 통해 직영 인력을 1만 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하지만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수주실적도 저조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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