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분기 경제성장률 1.3%로 9분기 만에 최고, 수출회복과 건설투자 호조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4-25 10:5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경제가 수출 회복과 건설 투자 호조에 힘입어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 1.3%로 9분기 만에 최고, 수출회복과 건설투자 호조 영향
▲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로 집계됐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2021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분기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분기와 2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2022년 3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수출 급감으로 2022년 4분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2023년 1분기부터 반등에 성공해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지난해 4분기보다 0.8%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이 증가해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0.7%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전분기보다 2.7%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 2023년 4분기보다 0.8% 감소했다.

수출은 IT품목을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0.9%, 수입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0.7% 감소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5%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1.3%)을 상회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지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서울고등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 6월18일로 연기
[여론조사꽃]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52.3% 한덕수 19.6% 김문수 12.2%
[여론조사꽃] 6·3 조기 대선 '정권교체' 62.0% vs '정권연장' 32.7%
트럼프 정부 재생에너지 축소에 데이터센터 확장 난항, AI 경쟁력 약화 전망도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2% vs 김문수 23.8%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SK텔레콤 충성 가입자들 "1등 사업자라 다를 줄 알았..
비트코인 시세 상승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차익실현 대신 장기보유 추세 뚜렷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고객 100% 가입, 유심 교체 107만명"
안랩 1분기 영업이익 1871% 증가, 솔루션 판매 확대에 자회사 실적 개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