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건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발란의 오프라인 매장 '커넥티드스토어' 모습. <발란> |
[비즈니스포스트]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해외에 오프라인 매장을 낸다.
발란은 25일 ‘커넥티드스토어’ 2호점을 아시아 국가 및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명품 쇼핑에 적합한 구매력 높은 도시에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스토어는 발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모아 여의도 IFC몰에 2년 전 선보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온라인에서 보던 발란의 최신 상품과 최저가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됐다.
발란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IFC몰 커넥티드스토어를 30일까지만 운영한다. 이후 글로벌 매장 론칭 준비에 전념하기로 했다.
발란은 해외 매장 콘셉트 역시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옴니채널 쇼핑 환경 제공을 기본으로 삼기로 했다. 해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군을 채울 예정이다.
발란은 올해부터 전개하는 글로벌 사업의 진척도를 보고 글로벌 지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발란은 “명품 플랫폼 1위 기업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으며 IFC몰의 매장도 그 도전의 하나로 명품 쇼핑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지난 2년여 동안의 운영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충분히 얻었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