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기업들의 해외 도시개발사업 지원군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4일부터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을 새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을 신설하고 민간의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은 세계적 인구 증가 및 도시화에 대응하고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국토부는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등 정부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하고 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우서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 신도시 개발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정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르완다,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협력 논의를 펼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도시 노하우나 스마트시티를 잘 조합하면 굉장히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이 선도적으로 지원해 민간의 사업진출 리스크를 줄이고 도급사업 중심의 해외건설 수주 체질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