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더블유게임즈 중장기 주주 환원정책 발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병행"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4-23 12:0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블유게임즈 중장기 주주 환원정책 발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병행"
▲ 더블유게임즈가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더블유게임즈는 23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회사는 매해 현금배당 총액의 최대 3배에 이르는 자사주를 매입과 발행주식총수의 최대 2%를 소각하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직전 사업연도의 총 현금배당금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매입 규모는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상의 매출 성과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 총배당금의 최대 3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

자사주 소각에 관련해 2024년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이나 투자 관련 공시가 없으면 특별소각의 개념으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50%를 소각한다.

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매해 발행주식 총수의 최소 1%에서 최대 2%까지 소각한다. 소각 규모는 연결재무제표 매출성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또 책임경영을 위해 임원 보상을 주식 성과와 연계하는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임원들의 성과급 중 40%를 주식 성과와 연계하여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시가총액이 2조 원 미만일 때는 해당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 23일 현재 더블유게임즈 시가총액은 9576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무상증자와 배당 확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통해 저평가 상태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