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감축"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4-22 17:0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감축"
▲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가 지난 3월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사장이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생산량을 20%까지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배터리 원자재 콘퍼런스에 참석해 "2025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소재 생산량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화합물 제조와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올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생산량을 전년 대비 10% 감축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중국 리튬 가격은 지난달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배터리 소재 업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아직 의미 있는 가격 반등이 일어나지 않고 있고, 광산·정유업체와 자동차 제조사가 여전히 잉여 재고를 처리하고 있어 시장 회복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