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 판매량 전년 대비 1.3% 줄어, 점유율도 소폭 하락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4-18 20:4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분기에 유럽(유럽연합+유럽자유무역연합+영국)에서 모두 27만8432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줄었다.
 
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 판매량 전년 대비 1.3% 줄어, 점유율도 소폭 하락
▲ 올해 1분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1.3% 감소했다.

현대차는 13만5281대, 기아는 14만3151대를 팔았다. 지난해 1분기 판매량보다 현대차는 1.3% 늘고 기아는 3.6% 줄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투싼 3만2187대, 코나 1만8967대, i20 1만4천830대 등을 판매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4만5675대, 씨드 3만2243대, 니로 1만9784대를 팔았다.

1분기 유럽에서 현대차그룹의 판매량 합산 점유율은 8.2%로 지난해 1분기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차는 0.1% 포인트 감소한 4.0%, 기아는 0.4%포인트 감소한 4.2%를 각각 기록했다.

3월 판매량만 놓고 보면 현대차그룹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11만269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5.2% 감소한 5만3357대, 기아는 5.9% 감소한 5만9335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의 3월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8.1%로 지난해 3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1%포인트 감소한 3.9%와 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윤인선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