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B금융투자 "SK텔레콤 1분기 실적 양호 추정, 성장 속도는 둔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4-17 09:2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4년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업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 "SK텔레콤 1분기 실적 양호 추정, 성장 속도는 둔화"
▲ SK텔레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부문이 2024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6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SK텔레콤 주가는 5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신 연구원은 “SK텔레콤은 1분기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이동전화 수익은 5G 가입자 비중이 70%대에 육박하고 로밍 수익 증가, 갤럭시S24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0.7%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연말까지 약 7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지난해 대비 성장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한 2024년 이동전화 매출은 작년보다 0.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부문은 올해 3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외에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AI 데이터센터 등 AI 매출도 실적에 소폭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6월에는 새로운 배당 정책 및 추가적인 자사주 활용 방안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최소 2023년 수준의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극적 주주환원과 안정적인 실적, 이미 노출된 규제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이제 통신업종과 SK텔레콤은 무난하게 접근해도 문제 없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