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왼쪽)와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지식재산(IP)을 사용한 게임을 개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협업한 모바일 게임을 만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SM 게임즈 스테이션(가제)' 개발에 착수한다.
이용자는 게임 속 아티스트의 매니저를 맡아, 스케줄을 관리하고 아티스트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디지털 포토카드와 같은 수집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개발진은 아티스트의 생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 타임라인과 연계된 콘텐츠들도 구현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배급(퍼블리싱)과 서비스를 담당한다. 개발은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자회사 메타보라가 맡는다. 예상 출시일은 2024년 하반기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