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기후변화가 보험사와 가입자에 부담 키운다, 재해보험금 지급 대폭 늘어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4-15 10:3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후변화가 보험사와 가입자에 부담 키운다, 재해보험금 지급 대폭 늘어
▲ 기후변화로 태풍이나 홍수 발생 빈도가 늘어 보험회사들이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도 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태풍으로 침수된 러시아 오렌부르크.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영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이 늘어 보험회사들이 지급한 보험금 규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영국보험협회(ABI) 집계를 인용해 지난해 영국 보험사들이 가정과 기업에 지급한 보험금 총액은 이전 해와 비교해 1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은 재해보험 지급액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5억7300만 파운드(약 9876억 원)에 이른다.

로이터는 기후변화로 홍수와 태풍 등 재해가 늘어난 데 따라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도 커졌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전했다.

영국뿐 아니라 유럽 본토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스위스리에 따르면 지난해 초 유럽에서 발생한 태풍과 관련해 지급된 보험금 총액은 40억 달러(약 5조5400억 원)로 지난 10년 평균치였던 연간 25억 달러(약 3조4265억 원)를 크게 상회했다.

루이스 클라크 영국보험협회 정책고문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재에 대비한 인프라 확충과 정비 등에 투자를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며 “도시 계획에서 수재에 취약한 지역을 배제하는 등 변화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보험회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도 전년 대비 평균 13%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