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안에 찬성표 던질 것", 내각 총사퇴도 찬성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4-12 11:5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에 국방부·대통령실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채상병 특검법안에 찬성표 던질 것", 내각 총사퇴도 찬성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찬성한다"면서 "본회의 표결시 찬성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본회의에 부의된 채상병 특검법을 5월말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다만 김건희 특검을 놓고선 "그 문제는 지금 검찰에서 아직 수사 중"이라며 "어떤 식으로든지 종결이 되고 나서 판단할 문제"라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내각 총사퇴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의원은 '총리뿐 아니라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안 의원은 "업적이 있는 사람은 계속 일을 시킬 수 있으나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바로 경질해서 능력 있고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선 "사실 지금 자진사퇴도 만시지탄"이라고 평가했다.

자진사퇴 대상에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번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질책을 정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그런 견해의 근거로 꼽았다

안 의원은 이번 4.10총선에서 분당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이에 국민의힘 안팎에서 안 의원이 차기 당권 및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안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에 따른 당 지도체제 문제에 대해선 "더 이상 비대위는 아니라고 본다"며 "당선자 총회를 열어 총의를 모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뽑혀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거래규모 35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