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에 5천억 원가량 일감을 확보했다.
동부건설은 1분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 5천억 원에 이르는 신규수주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 동안 신규수주 5천억 원가량을 기록했다. |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 동안 수주한 사업은 모두 비주택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금양 3억 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 전기공사 1공구 △광양 여항 낙포부두 개축공사 등 토목·건축·플랜트분야에서 민간 및 공공공사를 따냈다.
한편 동부건설은 건설업황 부진으로 수주물량이 감소할 것을 대비해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천억 원 신규수주 가운데 플랜트사업 규모만 2천억 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동부건설은 수주잔고 9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골고루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사업성이 높은 분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도 수익성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