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일본 JCR 신용등급 획득, 'A-/안정적' 평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4-12 09:0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일본 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일본 주요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JCR에서 A-/Stable(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일본 JCR 신용등급 획득, 'A-/안정적' 평가
▲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일본 신용평가기관인 JCR로부터 A-/Stable(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는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과 함께 일본에서 양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체 60% 이상을 평가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에서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과 신용평가 절차를 진행했다. 3월 초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사업 및 재무현황 실사를 진행했다.

JCR은 대우건설 신용등급을 매기며 “국내 주택시장과 운영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사업기반과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 위험관리 정책 및 재무관리 정책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일본 신용평기가관 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일본계 은행과 대출약정 확대, 금융조건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며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방식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삼성전자 파운드리, 미국 AI설계 기업 '케이던스'와 2나노 등 첨단공정 협력
SK텔레콤 19일 1천만 예약자 대상 유심교체 마무리, "통화기록 정보 유출 없어"
화웨이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도 자체개발, 미국 규제 넘는 '마지막 퍼즐' 되나
이재명 기내 기자간담회, "한국 미국 통상협상 타국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게"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 돌파 방안 모색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에 탑재할 운영체제 '원UI 8 워치' 공개
고려아연 캐나다 해저 자원 개발회사 TMC 지분 5% 1165억에 인수, 니켈 확보 목적
신영증권 "선행 수요로 DDR5보다 비싼 DDR4, 가격 역전 현상 일시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