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2024 홈플러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홈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홈플러스는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3월~이듬해 2월) 시작 시점에 직전 년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다.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 명이 참석했다.
조주연 사장은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적 리뉴얼 등을 언급하며 “지난해 마트와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모든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에 방점을 둔 전략적 기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만족과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둔 올해 홈플러스 전략과 사업부문별 경영 전략이 공유됐다. 각 사업부문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