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TSMC 미국 지원금 66억 달러 받기로, 애리조나주에 세 번째 공장 건설 합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4-08 20:4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116억 달러(15조7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미국 상무부는 6일 TSMC와 최대 66억 달러(약 9조 원) 규모의 지원금이 포함된 구속력이 없는 예비조건각서(PMT)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고 로이터와 AP 등이 보도했다.
 
TSMC 미국 지원금 66억 달러 받기로, 애리조나주에 세 번째 공장 건설 합의
▲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조성하고 있는 반도체공장. < TSMC >

지원금에 따라 TSMC는 기존 400억 달러(54조 원) 규모의 투자규모를 650억 달러(88조원)까지 확대해, 애리조나주에 세 번째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애리조나주 역사상 가장 큰 외국인 직접투자이다.

해당 반도체 공장은 2나노 이하의 첨단 반도체를 생산한다. 2030년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TSMC가 애리조나주에서 처음 조성한 공장은 2025년 상반기 4나노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생산을 개시한다.

두 번째 반도체 공장은 3나노 기술 이외에 차세대 나노시트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2나노 공정 기술이 적용돼 2028년부터 가동한다.

보조금 이외에도 이번 예비조건각서를 통해 미국 상무부는 TSMC에 50억 달러(6조7700억 원) 규모의 저리대출을 제공한다.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반도체 지원법은 TSMC가 미국에 전례없는 투자를 진행해, 가장 진보한 기술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사업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RSA 김성진·박윤식 차이나는 이유? 현재 수익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오늘의 주목주] '부산 이전 기대' HMM 5%대 상승, 코스닥 파마리서치 17%대 내려
[13일 오!정말] 김용태 "대통령에게 면벌은 있을지언정 면죄는 없다"
옥스팜 "G7 해외원조 삭감은 수백만에 사형선고와 같아, 조속한 철회 촉구"
우리금융 임종룡 사활 건 내부통제 고도화, '불투명한 미래' 타개책 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