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제이앤티씨 주가 장중 25%대 강세, AI반도체 수혜 기대감에 유리기판주 강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4-08 11:3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리기판 관련주 주가가 장중 급등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시대 수요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앤티씨 주식은 전날보다 25.15%(4300원) 급등한 2만1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제이앤티씨 주가 장중 25%대 강세, AI반도체 수혜 기대감에 유리기판주 강세
▲ 제이앤티씨 등 유리기판 관련주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에프엔에스테크(17.77%), 켐트로닉스(10.52%), 케이엔제이(5.58%), SKC(2.82%) 등 관련주 주가도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하는 기판을 뜻한다.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 AMD 등 반도체기업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유리기판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오버스펙으로 분류됐던 유리기판은 AI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최근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며 “AI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2030년에는 플라스틱 기판이 트랜지스터 수 확장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르면 2026년부터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고성능 컴퓨팅(HPC)업체들이 유리기판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가속기와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등 하이엔드 제품에 선제적으로 탑재된 뒤 점차 채용 제품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가능성, 트럼프 취임 100일 연설에 투자자 기대
TSMC 1.4나노 반도체 공정에 '하이NA EUV' 안 쓴다, 인텔에 추격 기회
SK스퀘어, 미국과 일본 AI·반도체 기업 5곳에 200억 투자 완료
삼성전자 미국 특허 소송 패소, 4천억 배상 판결 받아
화웨이 AI 반도체 엔비디아에 위협 되나, 실제 성능과 SMIC 기술력에 '물음표'
국내 소비자단체 보험사 상대로 공정위 심사 청구, "기후재해 책임 고객에 떠넘겨"
보험사 자본규제 합리화, 지급여력비율 24년 만에 150%에서 130%로 완화
민주당 최민희 "SKT 유심 정보 9.7GB 유출, 실질적 피해 구제책 시행해야"
포스코홀딩스 7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에너지소재 사업에 투자
현대차그룹 상하이 모터쇼 불참에 중국언론 주목, "자동차 시장 재편 보여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