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서울 강남점 '오픈 스테이지' 하루 유동인구 100만 명, "매출 증대 효과"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4-07 16:2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점 1층에 마련한 체험형 전시 및 팝업스토어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7일 서울 서초구 강남점에 조성한 오픈 스테이지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겨냥한 체험 위주 콘텐츠 판매와 전시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 서울 강남점 '오픈 스테이지' 하루 유동인구 100만 명, "매출 증대 효과"
▲ 2023년 11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위치한 센트럴시티 1층에 열린 헬로키티 팝업 스토어. <연합뉴스>

신세계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 주변 공간을 2021년 3월 오픈 스테이지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오픈 스테이지 공간는 일일 유동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스테이지 고객이 백화점을 찾아 매출이 늘어난 대표적 사례로는 일본 캐릭터 회사 산리오의 헬로키티 팝업을 꼽았다. 

신세계가 2023년 11월에 연 헬로키티 팝업을 방문한 20~30대 고객의 60%가 신세계백화점을 이용했고, 같은 기간 컨템포러리 장르와 스트리트·스포츠 장르 매출이 2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 스테이지에서 진행한 다른 팝업 스토어로는 지프와 BMW, 다이슨 뷰티랩 등이 있다. 

2024년 1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하는 갤럭시 스튜디오도 진행됐다. 2월 말부터는 향수 브랜드인 바이레도 그리고 3월 말에는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도 각각 열었다. 

신세계는 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를 참고해 향후 시민 친화적 공간을 추가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인 김선진 부사장은 "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대표이사가 겸직을 맡은 이후 강남점과 센트럴시티 협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남점의 콘텐츠와 센트럴시티 물리적 공간이 어우러진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