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실적에도 2710선 하락 마감, 코스닥 870선 약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4-05 16:5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1%대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9포인트(1.01%) 하락한 2714.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실적에도 2710선 하락 마감, 코스닥 870선 약세
▲ 5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1% 이상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8.04포인트(1.02%) 낮은 2713.96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약세를 이어갔다. 

기관투자자가 4708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14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158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장 시작 전 삼성전자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날 증시 주요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점이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 마감하는 등 증시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77%), 기아(-1.59%), 셀트리온(-1.17%), 포스코홀딩스(-1.74%) 주가가 1% 이상 내렸다. 

삼성전자(-0.94%),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43%), 현대차(-0.22%), 네이버(-0.62%) 주가도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61포인트(1.20%) 낮은 872.2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가 4708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14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1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가 대체로 내렸다. 

HLB(-5.80%), 이오테크닉스(-5.21%) 주가가 5% 이상 내렸고 알테오젠(-3.30%), HPSP(-3.01%), 셀트리온제약(-3.47%) 주가도 3% 이상 하락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2.84%), 에코프로(-2.48%), 리노공업(-0.38%),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주가가 내렸다. 엔켐(2.68%) 주가는 홀로 올랐다. 

이날 원화는 3거래일 만에 약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높은 1352.8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만언론 삼성전자 '3나노 엑시노스'에 부정적 평가, "퀄컴에 밀릴 것" 김용원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