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750만 원대 공방, 현물 ETF에 자금 유입 둔화로 투자 위축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05 16:0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75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되는 자금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9750만 원대 공방, 현물 ETF에 자금 유입 둔화로 투자 위축 가능성
▲ 5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유입되는 자금 추이가 둔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8% 상승한 975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4% 내린 478만3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54% 하락한 83만2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4.03%), 도지코인(-1.93%), 아발란체(-2.21%)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07%), 리플(1.68%), 에이다(0.12%)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펜들(26.02%), 펀디엑스(17.04%), 빅스코(14.45%), 이캐시(12.38%)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위클리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되는 자금 추이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2일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ARKB)의 현물 ETF에서 8800만 달러가 유출되면서 현물 ETF 투자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홍 연구원은 다른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현물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발생한다면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