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용산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강 후보와 권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강 후보는 44%, 권 후보는 3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용산 지역구에 출마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
강 후보와 권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이다.
이번 서울 용산 선거구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를 받아 공표금지 기간 전인 2024년 4월2일~4월3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0.8%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