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권자들 가운데 78.9%가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국회의원선거 관심도와 투표 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83.2%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78.9%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관심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3.2%로 지난달 시행했던 1차 조사 결과(83.3%)와 비슷했다.
21대 총선 당시 조사 결과(86.1%)보다는 2.9%포인트 줄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78.9%였다. 1차 조사 결과(76.5%)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42.7%로 집계됐다. 1차 조사 결과(41.4%)보다 1.3%포인트 늘었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를 놓고는 ‘사전투표가 편리해서’가 3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전투표일에 미리 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가 29%, ‘선거일에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가 14.7%로 집계됐다.
‘후보자, 정당 모두 결정했다’는 응답은 67%로 나타났다.
‘후보자와 정당 모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2%였다. ‘후보자만 결정했다’는 1.8%, ‘정당만 결정했다’는 8.6%로 조사됐다.
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 사항으로는 ‘소속 정당’이 27.6%로 가장 높았다. ‘정책/공약’은 27.4%, ‘능력/경력’은 19.7%, ‘도덕성’은 18.2%로 나타났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