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윤석열정부 에너지정책은 기업 수출 경쟁력 훼손"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4-04 16:5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연합이 다가오는 전 지구적 탈탄소 무역체제에 대비한 탄소감축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공약을 내놨다.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과 임광현 비례대표 후보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재생에너지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연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7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용혜인</a> "윤석열정부 에너지정책은 기업 수출 경쟁력 훼손"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에너지정책 공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용혜인 페이스북 갈무리>

더불어민주연합의 재생에너지 공약은 △2035년까지 발전부문 재생에너지 60%이상 달성 △공공 주도 전환 투자 △에너지기본소득 지급등을 빼대로 한다.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기후무역체제가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훼손할 것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2035년까지 재생발전을 60%까지 끌어올려야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투자의 비용은 공공부문 기후채권 발행, 기업의 에너지전환 지원은 한국형 IRA(인플레이션감축법)와 RE100 산단 조성으로 마련한다. 부지는 광역 지자체별로 일정 비율 이상의 토지를 재생발전 용도로 지정해 확보하고 마을마다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 단위 공유지도 조성한다.

임광현 비례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은 에너지전환으로 국민의 부담만 늘어나게 하지 않겠다”며 에너지기본소득 지급을 약속했다. 에너지기본소득은 더불어민주연합의 정책인 탄소배당과 전국민 및 마을단위 햇빛바람연금으로 구성된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60% 달성을 위해 △탄소가격 국제적 수준으로의 인상 △운송 및 건축 부문 에너지 전환 △농림축산부문 탄소‧농약‧비료 사용 제한 등의 규제를 입법화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은 ‘RE100 따라하는 건 기후 사대주의'라는 국민의미래 입장을 비판하며 “이들에게 (재생에너지 정책을) 맡기기엔 대한민국의 경제위기가 너무 심각하다”며 “더불어민주연합은 에너지전환 실패 시 닥쳐올 산업화 이후 최대의 경제 재앙을 막고 기후위기와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사무엘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운전자가 외부와 대화 가능한 '인공위성 음성통신' 최초 시연
NH투자 "SK스퀘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확대 전망"
하나증권 "농심 국내는 가격인상, 기대치 하회한 수출 증대가 성장 열쇠"
LS증권 "비올 중국 성장 속도 빨라, 하반기 미국 회복세 기대"
미국 정부 블랙리스트에 중국 CXMT 추가 검토, HBM 자체 개발에 '경계태세'
'관세 이후 경기둔화 신호' 뉴욕증시 M7 대부분 하락, 아마존 2%대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사업부 안정적 성장, 스캇은 적자 지속될 전망"
한화투자 "농심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매출·수익성 동반성장 쉽지 않아
교보증권 "듀켐바이오, 2분기부터 치매 진단용 방사선의약품 매출 본격화"
동서식품,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북서울꿈의숲 야외 나들이 봉사활동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