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더존비즈온 제4인터넷은행 출사표, 중소기업 특화 '더존뱅크' 설립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4-04 11: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업경영관리솔루션 전문업체 더존비즈온이 국내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더존비즈온은 ‘더존뱅크’라는 이름으로 4번째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더존비즈온 제4인터넷은행 출사표, 중소기업 특화 '더존뱅크' 설립 추진
▲ 더존비즈온이 '더존뱅크'라는 이름으로 제4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더존을지타워. <더존비즈온>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특화 은행을 목표로 한다.

더존비즈온은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대기업 등을 주주로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금융당국은 현재 은행 과점 해소 등을 위해 제4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검토하고 있다.

‘소소뱅크’와 ‘KCD뱅크’, ‘유뱅크’ 컨소시엄에 이어 더존뱅크의 참여로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공식적으로 준비한다고 밝힌 곳은 4곳으로 늘었다.

소소뱅크 컨소시엄에는 소상공인단체와 소기업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KCD뱅크는 한국신용데이터뱅크를 주축으로 구성됐고 유뱅크 컨소시엄은 현대해상과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등 핀테크업체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 렌딧 등으로 꾸려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뱅크를 통해 국가경제 중추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금융권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공급 혁신을 꾀하고 한국 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