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주 광산을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에 오차범위 바깥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민 후보와 이 후보,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 김용재 녹색정의당 후보, 전주연 진보당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민 후보는 65%, 이 후보는 1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오른쪽) 모습.
민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밖에 안태욱 후보는 3%의 지지를, 김용재 후보는 2%의 지지를, 전주연 후보는 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광주 광산을 선거구 조사는 한국갤럽이 중앙일보의 의뢰를 받아 결과 공표 금지기간 전인 2024년 4월1일~2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0.8%다.
이번 조사는 2024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