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박재범 소주' 일본 진출, 원소주 도쿄에 팝업스토어 열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4-04 09:0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재범 소주’ 원소주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원소주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원스피리츠는 4일 일본 시장에 원소주의 대표 제품 수출을 시작하며 이를 기념해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박재범 소주' 일본 진출, 원소주 도쿄에 팝업스토어 열어
▲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의 일본 수출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원소주 대표 제품들. <원스피리츠>

원스피리츠는 1일부터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대표 제품인 원소주오리지널, 원소주클래식, 원소주스피릿의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은 소주 수출 시장의 핵심 국가로 여겨진다. 2월 기준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2023년 한 해 동안 3083만 달러의 소주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규모 1위에 올라 있다.

원스피리츠는 일본 전통 증류주와 다른 한국 전통 소주의 매력을 알리며 일본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하는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13일과 14일 도쿄의 하라주쿠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편집숍인 GR8에서 원소주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모든 제품을 소개하고 티셔츠와 키링, 반다나 등 특별 굿즈들도 함께 선보인다.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일본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힌다.

원스피리츠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일본의 대표 힙합아트 페스티벌인 ‘고어헤드지’에 참가해 원소주 부스를 운영한다.

원소주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앞세워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