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을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후보별 지지율 그래프. <여론조사꽃> |
[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부천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성중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3일 발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경기 부천을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 47.6%, 박성중 국민의힘 후보 24.4%로 집계됐다. 설훈 새로운미래 후보는 6.8%의 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3.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김 후보는 18~29세부터 50대까지 이 후보를 앞선 반면 박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 후보보다 우세했다.
권역별로 1권역(약대동, 중동, 중1·2·3·4동)에서는 김 후보 45.3%, 박 후보 24.7%로 조사됐다. 2권역(상동, 상1·2·3동)에서는 김 후보 51.2%, 박 후보 24.0%였다.
중도층에서는 김 후보 51.1%, 박 후보 1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3월31일과 4월1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2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